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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선주

 

길선주 [吉善宙, 1869~1935.11]


장로교회 목사이자 교육가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이다. 평양 장대현교회(章臺峴敎會)에서 목회(牧會)를 하면서 신앙활동으로 구국운동을 펼쳤고 숭실학교(崇實學校)·숭덕학교(崇德學校) 등을 설립하였다.

자는 윤열(潤悅), 호는 영계(靈溪)이다. 평안남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선도(仙道)를 공부하면서 한의학(漢醫學)을 연구하였으나 1897년 기독교 교인이 되면서 세례를 받았다. 같은해에 안창호(安昌浩) 등과 함께 독립협회(獨立協會)의 평양지부를 조직하여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1907년 한국 최초의 기독교 신학교인 평양 장로회신학교(長老會神學校)를 졸업하였으며, 평양 장대현교회(章臺峴敎會)에서 목사로 있으면서 목회(牧會)활동과 구국운동을 함께 전개하였다. 또한 남녀 구별의 불평등을 교회 안에서 타파하기 위하여 남녀 좌석 사이에 설치되어 있는 포장을 철거하였으며, 아악(雅樂)을 교회음악에 도입하기도 하였다.

교육사업에도 참여하여 숭실학교(崇實學校)·숭덕학교(崇德學校) 등을 설립하였다. 1912년 105인사건 때에도 수난을 당하였고, 3.1독립 운동 때에는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스도교를 대표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2년 간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북간도를 포함하여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부흥사(復興師)로 성경을 가르치면서 많은 교회를 설립하기도 하였다. 평안남도 고창교회(高昌敎會)에서 설교 도중에 서거하였다.

문집에 《영계 길선주 목사 저작집》, 저서에 《해타론(懈惰論)》 《만사성취(萬事成就)》 《강대보감(講臺寶鑑)》 《말세학(末世學)》 등이 있다.